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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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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즈매니아 여행기(4) Day-4 너무나도 피곤해 늦잠을 자고 11시가 다 되어서야 밖으로 나섰다. 원래대로라면 타즈매니아 동쪽을 가보기로 했었지만 대신 가볍게 베리농장을 가기로 한다. 카다로그에서 나온 베리농장에 차를 세우고 주변을 둘러보다 보인 백마 두마리. 뭔가 추레하고 화난 표정의 양들...털을 깍으려면 다 깍지 저게 .... 베리농장이 날이 안좋아서 수확을 못했다며 다른곳을 추천해줘서 도착한 곳에서 찍은 라즈베리(산딸기) 약 30분간 신나게 먹으며 채집한 라즈베리...겨우 270그램...먹은게 저거 반만큼은 될듯... 가격표....콜스나 울월스보단 싸지만 마켓보단 살짝 비싼듯도 한 애매한 가격... 그래도 따면서 먹어도 상관없으니 ^^;; 어떤 가족은 2킬로가 넘게 라즈베리만 따가는듯 했다.. 라즈베리 샤베트...3불..
타즈매니아 여행기(3) 둘째날, 론세스턴(Launceston)의 숙소에 도착해 짐을 풀고 쉰후 셋째날은 Lake St.Clare 로 향하는 길을 밟았다. 대략 편도 200KM가 넘는 여정... 중간에 거의 50KM 이상이 비포장 도로였다... 산불의 흔적이 여실이 남아있는 도로주변 나무들... St.Clare 도착하였지만 말도안되는 주차료(24$ per Day)를 기분나쁘게 지불하고 나오는 찰나 내리는 비... 차라리 주차료 내기 전에 오던지...약 30분을 기다려 빗줄기가 약해지자 호수주변 등산을 목적으로 향했다. 1시간 30분 코스라고 안내원에게 물어본후 지도를 체크하고 출발. 이런 개울물? 정도의 사이즈가 흘러흘러 호수를 만들었나 보다. 뭐 이 장소에서 오리너구리? 가 나올수도 있다고 하는데 전혀 안보였다. 별거없는 호수..
타즈매니아 여행기(2) Day 2, 스탠리를 뒤로하고 해변가를 찾았다.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시스터비치보다 좋다는 시스터비치 다음에 있는 비치. 이름을 까먹어버렸지만 구글맵에서 찾아보니 Boat Harbour Beach 라고... 이곳에서 간단히 Fish & Chips 를 먹고 바닷가에 발을 담궈보니 날씨와는 달리 물이 엄청 차가웠다. 사진에서 달리기 시합중인 꼬마둘... 저런 아이들을 많이 볼수있었다. 해변을 뒤로하고 도착한 도시 Penguin. 마을이름부터가 펭귄인것처럼 마을 이곳저곳이 펭귄투성이.. 거대한 펭귄 동상에서 한장 ^^ 비프 포테이토 파이를 사먹은 빵집. 펭귄요리사가 깜찍하다. 전기계량기 에는 펭귄미터... 라고 쓰여있었다. 뭔가 대충만든 펭귄....하이파이브 한번.
타즈매니아 여행기 양평에도 있는 꽃...분명히 본 기억이 있었다. 이녀석은 한국에서 양귀비 라고 알려져있다. 알아보니 타즈매니아 주의 꽤나 넓은 지역에서 양귀비를 의약품 생산목적으로 재배중이며 이 산업이 꽤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양귀비밭 저 너머에 산불이 나서 연기가 뭉게뭉게 피어오른다 스텐리 (타즈매니아 거의 최북서쪽에 있는 조그마한 동네) 에서 묵었을때의 풍경. 스탠리를 넘어 더 지나간 곳에서 보이는 풍력농장(Wind Farm) 을 볼수있었다. 다음날(day-2) 스탠리에서 보이던 성산일출봉 같은 산(The Nut)으로 올랐다. 무식하게도 길의 경사가 어마어마하고 직선.. 중간에 몇번 쉬면서 올라옴에도 지쳐버린...하지만 풍경은 끝내준다 한번 올라간 뒤에는 약 1시간정도 코스로 한바퀴 둘러보는 길이 있다...
엉금엉 코알라
아폴로베이 여행 짧은 일정으로 그레이트오션로드를 보러가려니 제일 만만한 거리에 있던 아폴로 베이. 숙소에 짐을풀고(아폴로베이시내근처) 미리 찾아놓았던 산책로를 인포메이션센터에 물어 장소를 확인하고 갔다. 아폴로베이에서 17Km 정도 운전해서 가면 주차장을 왼쪽에 있는 주차장을 찾을수있다. 이날 날씨는 약간 부슬부슬 봄비가 내리는 정도. 30분정도면 코스를 한번돌고 다시 주차장으로 올수 있다. (무료) 그리고 뭔가 갈곳을 찾던중 cape otway란곳을 향해 차를 몰다가 발견한 이녀석. 유칼립투스 나무 아래에서 코알라를 본건 처음인데다 찻길한가운데서 여유롭게 있는 이녀석을 발견.. 유칼립투스 잎만 먹는다더니.... 갓길로 가더니 이름모를 풀을 씹어먹는다... 예상치못한 즐거움이 되어준 코알라, 돌아가는 길에 보니 이미 근..
멜번 동물원으로의 소풍. 멜번 주는 멜번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동물원이다. 웨리비 주(Werribee zoo)와 같이 사파리 코스는 없지만, 시티에서의 접근성이 좋고 차없이 쉽게 트램이나 트레인 둘 다 이용해서 갈수 있다는 점에서 휴일에 꽤 북적거리는 곳이다. 만약 호주 현지 학생이거나 국제학생증이 있다면 컨세션으로 할인받아 성인요금(25불)에서 5불남짓한 돈을 아낄수있다. Upfield 라인 트레인이나 55번 트램을 타면 멜번 주로 쉽게 올수있다. 구글에서 Melbourne Zoo 로 검색하면 쉽게 티켓이나 가는방법 위치정보 등을 확인할수 있다. 맵은 굳이 프린트해가지 않아도 입구에서 카달로그에 프린트해서 나눠준다. 음식점도 괜찮은편이니 귀찮을 때는 카메라와 썬크림 생수정도만 챙겨가면 되겠다. 사실 여긴 두번째로 오는곳이라 동..
새, 사슴 그리고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