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ip

타즈매니아 여행기(3)

 

둘째날, 론세스턴(Launceston)의 숙소에 도착해 짐을 풀고 쉰후 셋째날은 Lake St.Clare 로 향하는 길을 밟았다.

대략 편도 200KM가 넘는 여정... 중간에 거의 50KM 이상이 비포장 도로였다...

산불의 흔적이 여실이 남아있는 도로주변 나무들... 

 

St.Clare 도착하였지만 말도안되는 주차료(24$ per Day)를 기분나쁘게 지불하고 나오는 찰나 내리는 비...

차라리 주차료 내기 전에 오던지...약 30분을 기다려 빗줄기가 약해지자 호수주변 등산을 목적으로 향했다.

1시간 30분 코스라고 안내원에게 물어본후 지도를 체크하고 출발.

 

이런 개울물? 정도의 사이즈가 흘러흘러 호수를 만들었나 보다.

 

뭐 이 장소에서 오리너구리? 가 나올수도 있다고 하는데 전혀 안보였다.

별거없는 호수 ...24불 주차료가 아까웠다.

 

약 2시간 정도 코스를 돌아보면서 실망만 거듭할 무렵 그래도 이녀석이 뒤뚱거리며 등장. 가까이서 찰칵!

 

실망을 뒤로하고 다음 목적지인 리피 폭포 (Liffey Fall)로 가는길에 호수 발견.

 

상당히 고지대로 올라온터라 추워서 걷진 못하고 사진만 찍고 다시 폭포로 가는 길을 택했다.

 

도착한 리피 폭포. 세인트 클레어 호수보다 더 좋았다...주차료같은것도 없고.. 주차장에서 30분정도 걸어내려온듯.

 

장시간의 운전으로 지쳐 돌아가고 싶은 마음만 가득했다.

'Tr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즈매니아 여행기(5)  (0) 2013.01.13
타즈매니아 여행기(4)  (0) 2013.01.13
타즈매니아 여행기(2)  (0) 2013.01.13
타즈매니아 여행기  (0) 2013.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