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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타즈매니아 여행기(마지막)

조지 리저브에서 남아있던 음식들을 처분(소화?)하고 브리큰돈 빌리지 라는곳을 향했다. 

입장료는 성인 12불...대충 호주 범죄자들을 가둬놓고 노역을 시키던 곳인듯하다.

 

칠판에 그려진 지도.. 입장료를 내고 들어갈때 지도를 한장 따로 준다.

 

1불 주고 산 새모이를 닭들에게 주는 모습....뭐 그냥 별거있나...

 

어떤놈이 이미 털어간건지 비어있는 보물상자..

 

실제로 아직도 양털같은걸 가져다 파는지 창고에 꽤나 쌓여있는 듯햇다.

 

 

조그마한 미니 성당....그냥 평범했다.

 

죄수들의 이름 출생 죄명 선고받은내용 들어올때의나이...인데...

찾아보면 바지 한벌 훔치고 종신형을 선고받은 사람이 있는가하면

총을 훔치고도 7년밖에 선고받지 않은 경우도 있는듯....사실여부가 의심스럽다.

 

뭔가 불만이 많아 보이는 양....언제나 그렇지만 양들은 성격이 안좋아보인다.

 

정원에서 누가 키우는 양귀비꽃....살짝 꺽어가고 싶었다 ㅎㅎ

 

철사 등으로 만든 거대 잠자리...준영이와 거대메뚜기 모형 보고 밤에 놀란 생각이 새록새록..

 

12불이 아깝다라는 생각을 뒤로하고 론세스턴 공항 근처의 마을로 와서 돌아다니며 구경을 했다.

마을이름이..에반데일 이었던듯.

 

맥주가 너무 마시고 싶었지만 비행기시간이 5시 10분이었기에 아무것도 먹을수 없었다...

이곳은 6시부터 저녁을 먹을수 있다..

타즈매니아의 정말 몇몇곳만 둘러본 여행이었지만....정리해보면 어설픈 관광지들이 많았던 것 같고...

자연경관과 트랙킹을 목표로 온다면 실망하지 않을것 같다.

물가는 비싸다는 멜번 물가보다도 최소 10%정도는 평균적으로 비싼것같았다. 기름값부터 시작해서 음식값까지..

그리고 역시 음식맛도 멜번에 비하면 많이 쳐지는 느낌....커피 어워드 위닝 까페에서의 라떼는 괜찮았고..

태즈매니아에만 있는듯한 Burger Got soul 햄버거는 뉴질랜드의 Fergburger를 생각하게 하는 괜찮은 버거였던 듯하다.

끝도없는 양귀비밭도 인상깊었고, 다음에 론세스턴에 오게된다면 꼭 조지리저브를 먼저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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