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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뉴질랜드 3일째(2부)


박물관을 마치고 바로 옆의 공원으로 향했다. 공원이니만큼 당연히 무료!
별거 있겠어? 하고 생각했던 이 공원은 거의 서울대공원 수준이었다.

내가 회피하는 본인사진찍기...여행가도 하루에 한컷이상 찍는일이 거의 없다는..

장미가 테마인 장미공원 시기가 좀 늦어서 장미들이 시들고 있었다.

왠지 너무나도 한적해 보이는 나무와 그 아래의 나무의자... 그 밑의 낙엽이 가을을 알린다.

뭔가 풍경이 좋아서 한컷 찍어봤던 듯...

크리스마스에 많이 보이는 조화같지만 조화가 아닌 가시가 달린 이녀석..

이곳은 테마가 앵무새였던가...새였던가... 화려한 녀석들이 잔뜩 있던 곳.

금발의 ....이름모를 새... 공작같기도 하고...

들어와서 새를 바로 옆에서 볼수 있는 장소. 비가와서 대부분이 집에 들어가 있더라는..

파란 앵무새 연두색 앵무새...왜 말을 못해!


라마.....언제나 UO에 나온 것들만 나오면 찍고본다. 정말 순해보이는 인상...
 
왈라비인지 캥거루인지... 사이즈를 보면 왈라비 같다.

공작새...요기잉네? 비가와서 날개를 끝까지 안펼쳐 보이더라는..

젖기 싫은 닭 후보생들의 엄마밑에 들어가기 대작전...

은근히 한 인상 하시던 사슴형님(?)

정말 공원을 2시간을 돌아다녔는데도 다 못돌아다녔을 정도로 잘 꾸며놓았었다. 바로옆에 골프코스와 연결되어 있어
비가 오는데도 골프를 치는분들이 간간히 보였었다. 이렇게 두 곳을 돌아다녔을뿐인데 이미 몸은 녹초가 되었을 뿐이고...
이 저질체력은 브리즈번에 갈때까지 버텨줄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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