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놀로지를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WD Purple 은 매우 매력적인 제품으로 보였다.


보증기간도 WD RED 와 같은 3년에 5400RPM에 24/7작동을 지원한다고 서술되어있다.


그런데 가격차이는 동일용량대비 RED의 80% 수준. 하드 4개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가격차이가 크다.



구입할지 여부에 대한 결과를 얻기위해 조사한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Purple 은 NAS를 미디어나 중요 데이터 보관 용도로 쓰기엔 적합하지 않다. 는 결론이 나왔다.



우선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읽기 성능이 RED 에 비해 상당히 떨어지고(10%가량)


RED와 같은 3년의 보증기간을 가지지만, Load/unload cycles 무결성도가  300,000 회로 


600,000만 회인 RED에 비해 반토막이다.


그리고 Native command queuing을 지원하는 RED에 비해


Purple이 지원하는 ATA Streaming은 쓰기가 적고 읽기가 많은 NAS 환경에서는


쓸모없고 오히려 사용하면 데이터의 정확도에 해를 끼치는 결과가 될꺼라 생각한다.



즉 요약하자면, 읽기와 쓰기, 데이터의 정확도를 보장하는 RED와는 달리 


PURPLE은 데이터를 끊기지 않고 쓰는 것에 최적화된 저장기기이기 때문에 쓰기보다 읽기가 더 많고


정확도가 중요한 NAS에는 적합하지 않은 저장기기라는 결론이다.




짧은 결론


RED- 읽기에 최적화


Purple - 쓰기에 최적화


RED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Purple은 백업용도로만 사용하는것도 나쁘지 않은 생각같다.




*ATA Streaming - The Streaming feature set is an optional feature set that allows a host to request delivery of data within an allotted time, placing a priority on the time to transfer the data rather than the integrity of the data. This feature set is defined to satisfy the requirements for AV type applications.

요약하면 데이터의 저장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걸 데이터의 무결성을 지키는 것보다 우선시하게 하는 기술,예로 동영상의 한 프레임에서 잘못된 부분이 전체 동영상에 있어서 치명적이지 않기 때문에 오류처리보다 영상을 끊기지 않게 저장되는걸 우선시하게 하는 기술이다.


*Native command queuing - extension of the Serial ATA hard disk drives  to internally optimize the order in which received read and write commands are executed

하드 드라이브 내부에서 읽기와 쓰기 명령어가 최적화되게 실행되게 하여 효율적인 읽기/쓰기를 할수있게 하는 기능.서버용으로 특화된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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